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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권 2호] 유튜브 공간에서 '가짜뉴스의 뉴스화' : '고성산불' 관련 정치적 의혹 제기와 청와대 반응 사례 연구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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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유튜브 공간에서 가짜뉴스가 전통언론사에 의해 정규 뉴스로 보도되는 이른 바 ‘가짜뉴스의 뉴스화’는 여론 형성과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학문과 정책의 두 영역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만 한다. 이 글은 편집자의 조정 및 통제, 그리고 개인의 정보생산 참여를 기준으로 유튜브 채널을개인 유튜브 채널과 언론사 유튜브 채널로 구분한 후, 가짜뉴스의 확산과정에서 채널별 영향력이 어떠한지, 그리고 각 채널이 생산하고 확산시킨 메시지내용의 자극 수준을 확인했다. 아울러 가짜뉴스의 확산 패턴 유형을 탐색하고, 유튜브 이용자들의 가짜뉴스 이용 정도(능동적 수용)도 분석했다. 네트워크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개인 유튜브 채널이 가짜뉴스 생산 및 확산의 주요경로였다. 반면 언론사 유튜브 채널은 팩트 체크를 통한 감시기능을 수행하는대신 개인 유튜브 채널이 생산한 가짜뉴스를 뉴스로 보도하는 메신저 역할만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유튜브 상의 가짜뉴스가 정치적 성향이유사한 동질적인 네트워크 내에서 확산되고 정치적 성향이 유사한 소비자에의해 반복적으로 소비되어 소셜미디어 공간에서 정치적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적 차원의 대응을 주문한다.

* 주제어: 가짜뉴스, 유튜브 채널, 네트워크 분석, 확산 패턴, 능동적 수용, 선동

 첨부파일
23-2-14_유튜브_공간에서_'가짜뉴스의_뉴스화'('고성산불'_관련_정치적_의혹_제기와_청와대_반응_사례_연구)_김춘식,_홍주현.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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